'앱스토어 경제학' 을 읽고

Book Column 2010/07/27 00:08 Posted by biz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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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앱스토어에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아이폰이 가져다 준 열풍을 쉽사리 줄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기존의 핸드폰 시장이 이처럼 급격하게 스마트폰 시장으로 개편되리라고 예측한 전문가도 그리 많지 않았었다. 아이폰이 처음 출현했을 때, 멋진 디자인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만 다양한 기능은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많았었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의 일부만 잠식할 것이며, 오히려 소비자는 필요한 핵심 기능을 잘 구현한 핸드폰(피쳐폰으로 불린다)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이폰 3G, 3GS, 최근의 아이폰4의 출시까지 전세계적으로 거의 1억대에 이르는 아이폰/아이팟터치가 보급되어 있다. 일반적인 핸드폰의 숫자와 비교했을 때, 그리 대단한 보급률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 보다는 아이폰이 시장에 가져다 준 변화는 보다 극적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접속하는 사람이 수 십 배 이상 증가하고 이는 아이폰의 폭발적인 보급과 관련이 있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아이폰이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앱스토어 경제학]은 국내저자의 입장에서 연대기적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으며, 국내 시장과 기업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폰 전쟁

애플은 이미 전세계 IT 회사 중 최고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시가 총액에 있어서도 2위를 달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최고 IT 기업으로 등극했으며, 이는 아이패드의 출현과 아이폰4의 발매에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은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며, 노키아와 블래베리의 림이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현재도 시장 점유율만으로 따지면 애플보다 높다. 그러나 큰 폭으로 하락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나 침몰하고 있는 노키아의 사례는 국내에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구글은 일찍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사를 합병하여 스마트폰OS를 개발해오고 있었으며, 아이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애플의 위협으로 그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폰의 위협을 받고 있는 많은 핸드폰 제조사들은 이런 구글에게 힘을 보태고 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이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애플은 타사에게 절대로 아이폰의 OS iOS를 라이선스 해 주지 않으며 타사 대비 뛰어난 터치 인터페이스도 특허로 보호하고 있었다. 현재는 많은 스마트폰들이 멀티 터치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초기에는 단순한 터치 수준에 머물렀으며 터치 반응도 아이폰에 비해서 안 좋았기에 외면 받기도 했다. 구글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최근에 이르러서야 멀티 터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과 애플의 스마트폰 전쟁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이는 스마트폰을 둘러싼 다양한 분야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손 안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됨에 따라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패턴의 변화를 피할 수 없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는 스마트폰의 킬러 앱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 이렇다 보니 웹 검색을 통해 성장한 구글은 새로운 트렌드인 모바일 검색 시장을 놓칠 경우 미래는 불투명해진다. 일찍부터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M&A를 통해서 플랫폼을 확보한 점은 뛰어난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구글을 포함해서, 노키아, 모토롤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유수의 핸드폰 개발사들이 크게 간과한 점은 애플이 구축한 앱스토어와 에코 시스템이다.

 

앱스토어 - 스마트폰 경쟁력의 원천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핵심을 명확히 짚어낸 구글의 혜안은 놀랍기는 하지만 이는 다른 회사도 충분히 짐작하고 있었으며, 세계 최대의 핸드폰 기업인 노키아도 인지하고 있었다. 국내의 삼성전자나 LG 전자도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지금처럼 급격하고 변화하게 될 지 예측을 못했을 뿐이다. 소비자는 이런 복잡한 기능보다 뛰어난 카메라 기능이나 동영상 재생 기능 등이 내장된 핸드폰을 더 선호할 것이라는 예측을 충실히 따르고 있던 셈이다. 시장은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만큼 점진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애플은 스마트폰, 아니 핸드폰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는 전혀 생소한 사업이었고 급격한 변화는 힘들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을 두고 다소 관망을 했었지만, 결과는 시장 자체를 완전히 재편하기에 이르렀다. 20098월경에 아이폰과 관련된 영업이익률은 분석한 자료가 발표되었다. 애플이 시장 점유율은 2%내외로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매출 점유율에서는 8%, 영업이익 점유율은 32%로 노키아의 30% 보다 높았다. 결국 기업 자체로만 봤을 때 애플은 판매 대수만 적을 뿐 최고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이며, 이는 곧 소비자가 그만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라도 구매를 하게 만든다는 얘기이다. 지금은 이보다 더 극적으로 변화되었음은 필요도 없다.

경쟁사는 분주해질 수 밖에 없었다. 애플의 디자인과 멀티터치를 분석하고 이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앱스토어가 스마트폰 사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준비하고 애플 따라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OS를 중심으로 한 오픈마켓을 만들었으며, 각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는 각자의 앱스토어를 구축하기 위해서 속도를 내게 되었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국내의 경우도 이보다 더욱 심각했다. 이통사 위주의 시장 특성상, 각 이통사마다, 개발사 마다 제 각각인 앱스토어를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그나마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만이 유일하게 애플의 앱스토어에 대적할 수 있는 경쟁상대로 인식이 되고 있다. 앱스토어 없이는 스마트폰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은 이제 IT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거의 상식과 같이 되어 버렸다. 심지어는 스마트폰을 쓰는 이유는 앱스토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소비자도 상당수이다. 앱스토어 초기에는 애플 자체도 앱스토어가 이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단지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일 것으로 치부되었을지도 모른다. 결과는 앱스토어가 없으면 스마트폰 경쟁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이 되었다.

애플 앱스토어 성공의 비밀

많은 기업이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의 비밀을 찾고자 노력했으며 초기에 보여주었던 애플의 정책을 따라하고 있다. 개발자에서 수익의 70%를 배분하면 개발자들이 충분히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생각부터, 기존에 판매된 제품까지 지원하는 앱스토어를 만들게 된다면 보다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도 포함된다. 국내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앱스토어라는 개념은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며, 이미 이전에도 존재하고 있었지만 그리 주목받지 못했을 뿐이다. 개발자에게 높은 수익을 올려주고, 편리한 개발환경을 제공해 주면, 뛰어난 어플리케이션이 많아져서 앱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아니면 단순히 판매량 애플보다 많고, 점유율이 높으면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논리라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은 이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야 한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애플이 앱스토어를 많이 추격한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은 그리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폰 보다 수 십 배 더 많이 판매된다면 비슷해 질 수도 있고 또 앞으로 그렇게 전개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그 동안 애플은 앱스토어를 이용해서 단순히 아이폰만이 아닌 아이패드나 애플TV로 확대될 것이며, 경쟁사를 지켜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는 단순히 앱스토어가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나 아이폰의 판매량 등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보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성공 요인을 찾아야 한다. 아이팟의 등장으로 MP3 시장을 장악하고, 아이튠즈라는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유료 음악을 구입하게 만들었다. 사용자는 이미 아이튠즈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쉽게 음악을 구입하고 관리 할 수 있는지 충분한 연습을 한 셈이다. 애플 앱스토어 자체도 아이튠즈의 하나의 메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아이튠즈에서는 음악, 사진, 동영상, TV 컨텐트 등 모든 것을 쉽게 구입하고 관리할 수 있었으며 앱스토어는 단지 어플리케이션이 추가된 형태에 불과하며, 아이폰은 이미 아이튠즈에 존재하던 다양한 컨텐트와 어플리케이션을 이동 중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계였기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 앱스토어의 성공에는 아이튠즈라는 뛰어난 소프트웨어와 이를 통해 구매를 학습한 소비자가 이끌어 냈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는 구입할 때마다 소비자를 귀찮게 하는 결제 프로세스를 없앤 것 하나로도 충분한 성공 요인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 시대의 한국 기업의 방향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시장에 늦게 뛰어든 셈이며, 이는 곧 국제 경쟁력의 저하를 의미한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S라는 제품을 출시하고 좋은 국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성공의 대열에 합류할 것이다. 예측대로 천만대가 판매가 된다면 놀라운 성적이 되기는 하겠지만 이는 기존의 핸드폰 판매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 단지 핸드폰 단말기가 아닌 스마트폰 단말기로 바뀌었다는 점뿐이다. OS도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오픈 마켓 자체도 구글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삼성앱스라는 오픈마켓도 존재하지만 경쟁력은 뒤쳐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을 인식한 삼성전자는 바다라는 자체 OS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엔지니어를 충원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단순히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을 하드웨어로 바라보던 사고에서 소프트웨어적인 사고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다행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스마트폰 전쟁은 단순히 하나의 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 경쟁력과도 연결이 될 수 있다. 각 이동통신사는 기존의 지배력을 지키기 위해서 그들만을 위한 앱스토어를 만들고 있으며, 동일한 OS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오픈을 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서 단말기 제조사는 제조사 대로 제각각인 오픈 마켓을 만들고 있다. 전세계적인 오픈마켓 협의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 대항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이는 서로 이해관계가 상충하고 국가별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언제가 될 지 알 수 없다. 이보다는 국내의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가 협력을 통해 단일 기업이 아닌 범국가적인 앱스토어를 구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중복 투자를 피하고, 또한 여기서 성공한 어플리케이션을 전세계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할 수 있다. 이미 위피라는 핸드폰용 플랫폼으로 이와 유사한 방식을 구현한 적이 있기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위피는 국내를 세계시장에서 고립시키는 역할을 수행했지만, 새로운 위피형식의 앱스토어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닫힌 정원으로 불리던 이통사 중심의 시장을 국내에는 활짝 열린 정원으로 만들고 이 정원을 통해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정문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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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블로그는 거의 잠정폐쇄하다 시피 했습니다. 회사 설립하고 사업 준비하느라 시간이 없었네요. 둘째가 태어나서 집에서도 시간을 별로 못내다 보니 계획했던 것들이 조금씩 뒤로 미루어지기만 합니다.

이제는 조금씩 여유도 생기고,
사업 진행하면서 느낀 점도 많고 하니 차차 블로그를 채워 나갈 예정입니다.

트위터(@bizbook)도 쓰기는 하는데,
저랑은 잘 안 맞는 느낌이 들어서 가끔씩 쓰는 정도입니다.

사업 얘기와 기나긴 기획(?)을 거친 [인터페이스 경제학]도 연재를 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구독자 분들께서 업뎃이 없는 블로그로 구독 중지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다시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0/07/27 00:08 2010/07/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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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마케팅, 포스트 웹 2.0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으로 급부상하다.

 

2.0의 시대도 점차로 포스트 웹 2.0이라는 용어로 대체가 돼가고 있다. 블로그, SNS, 위키피디아, 유투브 등 많은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웹 생태계를 달구었으며 이제 이런 모든 것들이 소셜스트림을 통해서 보다 파급력이 높아지고 있다. 2.0의 기술과 정신을 이어 받고 이를 통합하여 타임라인을 통해서 공유되고 전파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이는 트위터라는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보다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이미 트위터의 영향력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통해서 그 존재를 다시 한번 증명한 바가 있다. 경기를 시청하면서 시시각각 다양한 의견을 트위팅하고 이를 팔로워들과 나누면서 예전의 웹 페이지를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에 따라서 트위터 서비스는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로 인해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소셜미디어마케팅의 참고서

[소셜미디어마케팅,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일본인 저자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다. 웹 문화에 있어서 미국이나 유럽과 확연히 다른 국내 현실을 감안할 때 그나마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는 일본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 일본과 한국의 다른 상황들을 고려하여 번역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사례도 함께 소개를 해서 국내에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일본처럼 트위터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KT나 삼성전자처럼 대표적인 기업은 이미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와대도 계정을 만들고 국정을 홍보하고 있다. 해외에 비해서는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점차로 마케팅의 주된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는 트위터가 아닌 이와 유사한 미투데이나, 요즘 등처럼 국내 주요 포털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

 

트위터만 최고일까?

트위터가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 국내에도 관련된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트위터 자체에 대한 책도 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활용서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런 책들은 트위터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단순히 트위터를 이용한 성공 사례에 초점을 맞추고 있거나 트위터는 향후 마케팅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채널이라는 점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이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트위터를 중심에 두고 다른 소셜미디어를 동시에 이용해야만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는 측면이 있다.

 

이 책은 트위터와 같이 소셜스트림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소셜미디어, 즉 블로그, 플리커, 유투브 등과 함께 기존 마케팅의 중심 매체인 TV, 잡지, 신문, 라디오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동시에 결합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의 규모에 따라서 취할 수 있는 전략도 동시에 제시해 줌으로써 새롭게 등장한 마케팅 채널과 결합해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기존 마케팅 경험과 결합될 때 최고의 효과를 내는 소셜미디어마케팅

안전한 것은 위험한 것이다라고 지적한 세스 고딘의 책 [보랏빛 소가 온다]에서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날카롭게 비판한 적이 있다. 기존 매체를 통한 마케팅 방법은 눈에도 잘 띄고 업무 담당자 입장에서는 쉽게 선택할 수밖에 없는 방식이다. 특히나 어느 정도 자금력이 되는 회사라면 이를 피하기가 쉽지 않다. 굳이 쉽고 눈에 보이는 길을 있는데 효과를 검증하기 어려운 소셜미디어마케팅을 추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소셜미디어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지만, 국내는 의심 반 호기심 반 정도의 시선으로 적극적인 기업이 그리 많지 않다.

소셜미디어의 특성상 고객과 동등한 위치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성이 중요하며, 이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도 기업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는 새롭게 추가되는 마케팅 채널이 가지는 공통점이기도 하다. 현재 웹에서의 광고나 마케팅의 중요성을 모르는 기업은 없다. 많은 기업이 홈페이지는 필수로 인식하고 있으며, 2.0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블로그도 대부분 가지고 있다. 마케팅 비용의 상당부분은 웹 광고로 할당되고 있으며 그 비율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마케팅이라고 해서, 단지 소셜미디어만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기존의 마케팅과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보다 정교화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라는 의미이다. 소셜미디어마케팅에도 분명히 비용이 든다.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기존 마케팅 방식과 결합하여 진행을 하고 자금력이 없는 기업은 홍보나 PR 등과 결합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쉽게 계정을 만들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전혀 비용이 안들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스마트폰과 미래의 마케팅

애플은 아이폰4를 발표하면서 iOS4라는 운영체계를 발표하였다. 또한 iAD라는 애플 전용의 광고 플랫폼도 발표를 하게 되었다. 이는 모두 스마트폰과 관련된 사항들이다. 1, 2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이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하리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기존의 웹을 이용한 마케팅 방식은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검색광고로 대표되는 웹 광고는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한 광고가 그 시장을 양분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고 있는 구글은 독자적인 스마트폰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를 발표하여, 모바일에서도 영향력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소셜미디어는 새로운 티핑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해서 다양한 소셜스트림을 확인하고 스스로 끼어들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포스퀘어라는 위치기반의 소셜서비스는 이러한 스마트폰의 성장과 함께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트위터라는 소셜미디어를 단순히 새로운 웹 서비스가 생긴 것으로 인지하기 보다는 스마트폰과 같이 필수적인 디바이스와 결합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마케팅 채널로 인식해야 한다. 미래의 마케팅의 중심은 점차로 소셜스트림을 통해 자발적인 입소문과 이를 전달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좌우될 것이 분명하다. 국내의 경우 그 속도 해외보다 빠르지는 않겠지만 이는 역으로 말하면 국내에서 적은 비용으로 충분한 검증을 하고 이를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기업은 지금이 소셜미디어마케팅을 전개할 적기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2010/07/27 00:03 2010/07/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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